[날씨] 내륙 곳곳 옅은 안개…낮부터 따뜻해요

오늘(28일) 아침 시야가 갑갑합니다.

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 동두천이나 문산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몇십미터밖에 보이지 않을 만큼 안개가 자욱한데요.

당분간 안개 소식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제에 이어 강원 산간 지방은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따뜻한 볕이 내리쬐겠는데요.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퇴근길 무렵에는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양은 적겠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무는데다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인데요.

오늘도 군데군데 약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내륙에는 오후 늦게나 밤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지금 서울의 기온 8도, 청주 7도, 대구는 9도로 여전히 쌀쌀한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2, 3도 가량 오르면서 서울 청주 대전 20도, 대구 22도로 따뜻하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