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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측 답변서 제출…대답은 "몰랐다"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오늘(25일) 오후에 제출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회장이 건넨 돈과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이 빼돌린 돈에 대해서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반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한 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김해 봉하마을 자택을 찾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4시간여 동안 답변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메일로 답변서를 검찰에 발송했습니다.

검찰의 서면질의서를 받은 지 사흘만입니다.

답변서 원본은 검찰 수사관에게 직접 제출할 것이라고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답변서에 박연차 회장이 건넨 600만 달러와 정상문 청와대 전 비서관이 횡령한 청와대 특수활동비 12억 5천만 원에 대해 재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전 청와대 비서실장 : 뭐 저희들 답변 내용도 그동안 언론에 많이들 보도가 되었으니까 대체로 예상하실 수 있을텐데, 그런 정도 수준입니다.]

문 전 실장은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아직 협의하지 않았지만 소환일자를 빨리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봉하마을측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퇴임한 이후 봉하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노사모 회원 20여 명도 봉하마을에 모였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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