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조원 펀드 조성…선박 100여척 매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구조조정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우선 공공과 민간, 금융권이 공동으로 4조 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해운업체의 선박 100여 척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짓고 있는 선박에 대해서도 4조 7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8조 7천억 원 가량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됩니다.

올해 말로 시효가 끝나는 국제선박등록제는 2012년, 톤세는 2014년까지 연장됩니다.

주 채권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38개 대규모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4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170개 업체도 6월말까지 평가를 마무리해서 워크아웃 또는 퇴출기업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