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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까지 초여름 날씨 계속…연무 지속

<8뉴스>

사흘째 이어진 고온현상이 오늘(9일)은 절정이었습니다.

밀양의 낮기온은 28.3도까지 올라라갔고요.

서울의 낮기온도 25도에 육박했는데요.

평년 이맘때 기온과 비교해보면 10도 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이런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고기압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모두 밀려나 있는데요.

햇볕이 강해진 상태에서 대기가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안개와 함께 먼지가 날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의 농도가 맑은날의 2~3배정도 수준으로 증가해 있는데요.

내일도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으면서 연무로 인해서 하늘이 뿌옇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화창하겠습니다.

하지만 연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요.

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기온이 높고,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도에서는 쌀쌀한 초봄과 더운 여름날씨가 공존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차갑겠고요.

낮에는 덥겠습니다.

영남 역시 아침과 낮의 기온차이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는데요.

진주의 경우 아침기온은 7도 낮기온은 27도로 예상됩니다.

호남도 초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울의 경우 2주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당분간 계속해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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