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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가 관건' 은반 요정들의 대결

프리 스케이팅 전날 라이벌 훈련 표정

4대륙 피겨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선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후 훈련에서 김연아 선수는 모든 동작을 깔끔하게 선보였습니다.

트리플 러츠에서 한차례 넘어진 것을 빼면, 약점으로 지적됐던 루프를 비롯 살코와 트리플 연속점프까지 모두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내일 오후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 꿈의 200점 돌파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반면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6위에 그쳤던 아사다 마오는 훈련 내내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듯 몸이 무거워 보였고 점프도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단독 트리플 악셀은 성공했지만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첫번째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하고 트리플 러츠를 연이어 실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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