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날이죠.
하지만 초콜릿을 건네기 전에 상대방의 건강 상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서 초콜릿이 독으로 작용 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초콜릿의 두얼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콩에는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를 예방해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가공된 초콜릿의 경우 당분이나 지방, 방부제 등이 섞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먼저 초콜릿의 고혈당은 여드름의 원인인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모근에도 영향을 줘서 탈모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초콜릿의 방부제는 피부 세포막을 파괴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토피에 해로운데요.
특히 초콜릿은 100g당 550kcal로 열량이 높고 무설탕 초콜릿이라해도 400kcal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맘껏 먹었다가는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콜릿을 받을 상대방이 아토피나 탈모, 여드름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초콜릿 선물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