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한파·눈 대비하세요!

<8뉴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밤사이 비가 조금 오면서,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영상 6도인 서울의 기온은 내일 아침이 되면 영하 9도선까지 내려가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영하 10도 정도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특히 토요일인 모레가 되면 대관령이 -19도인 것을 비롯해서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게되면 해안쪽으로는 눈구름도 만들어집니다.

내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는데요.

특히 충남해안과 호남, 제주도 한라산에는 최고 15cm 정도의 큰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경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함께 내일은 맑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아침기온은 1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충청도는 내일 오전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1~5cm입니다.

영남은 구름 낀 곳이 많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의 큰눈은 내일 오전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이나 계속되겠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에도 15cm 이상의 큰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눈오는 곳이 확대되겠고요.

눈은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영하 10도 정도의 매서운 추위는 설 당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