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는 오래전부터 없는 사람들에게 용이 되는 관문, '등용문'이 돼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길을 꿈꿔왔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이 문도 막힐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현재 법조인을 선발하고 있는 사법고시는 2016년 까지만 유지된다. 이제는 법학전문대학원 나와야 법조인 될 수 있다. 로스쿨 올해 처음 2000명 뽑았다. 의사 자격증, 회계사 자격증이나 변리사, 경찰, 미대 졸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법조인의 길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등록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로스쿨 선정 기준에 교수진이나 학내시설 평가가 들어가다 보니, 등록금이 가장 싸다는 서울대의 경우만 해도 한 해 등록금이 1300만원에 육박한다. 3년을 다닌다고 하면 4천만원이 넘는 등록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등록금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준비해온 과정이나 수천만원짜리 로스쿨 전문 학원까지 다닌다고 하면 1억원 넘게 들어 돈스쿨로 불린다.
학계에서는 장학금, 대출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한쪽에서는 서민자녀들을 위한 보호책도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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