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절 공부야말로 열심히만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경우를 '개천에서 용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교육환경이 바뀌면서 이러한 일은 찾아보기 드물어졌다.
취재진이 만난 한 학생은 올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합격하고도 돈이 없어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다. 아이의 부모님은 합격의 기쁨을 나누기도 전에 등록금부터 고민해야했다.
집안 경제사정이 기울면서 고시원에서 재수를 준비 중인 현진이는 "출발선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하기 까지 현진이는 특목고의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기울면서 성적도 떨어졌고, 지금은 생활비를 벌어가며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진이는 "이게 끝이 될까봐 정말 무섭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SBS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