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춥다"…서울 영하 12도 '절정'

<8뉴스>

내일(12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2도, 대관령 -18도, 대구 -7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출근길에는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폭설도 예상되는데요.

예상적설량은 호남 서해안지방에 최고 20cm, 제주도 산간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10cm안팎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는 계속해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대설주의보는 밤사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 경기지방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2도, 낮기온은 -3도로 종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원지방도 쾌청하겠는데요.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지방은 눈이 온 뒤 내일 오후부터 점차 개겠고요.

영남은 맑고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지방도 눈이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쯤에나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