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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 마리 학처럼…우아한 살빼기 '발레'

서울 강남의 한 발레 강습소.

20대 수강생들 사이로 나이 든 주부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정은아(47)/서울 대치동 : 2~3개월 지나니깐 균형도 잡히고 스트레칭도 잘 되는 것 같다.]

발레는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커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흐트러진 몸매를 교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김효원(35)/경기도 성남시 :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요. 하체가 많이 부어서 힘들었었는데, 발레를 하니깐 다리가 피곤하고 붓고 하는 증상이 없어졌어요.]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윤경(38)/서울 대치동 : 30대 후반인데요. 발레를 하니깐 몸도 마음도 많이 젊어지는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짚어보는 발레의 기본동작!

상체라인을 잡아주는 발레의 가장 기본인 쁠리에.

허리근력에 최고죠.

발레의 대표 동작인 아라베스크.

또 균형감각에 좋은 빠세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누구나 다 발레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웅교/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 발레 운동을 함으로써 발목이라든가 무릎, 고관절 쪽에 무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자기의 능력 및 자기의 체력에 맞는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곧게 뻗은 다리, 우아한 손짓.

하늘을 날아오를 듯한 한 마리의 학을 연상케 하는 자태.

춤이 아니라 살을 빼고 몸매를 교정하는 운동으로서 발레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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