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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파동 확산…아일랜드산 쇠고기도 오염

<앵커>

아일랜드 축산업의 다이옥신 파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에 이어 소고기도 다이옥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인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일랜드 정부는 자국산 소고기에서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옥신이 검출된 목장은 38곳으로, 이들 목장에서는 다이옥신에 오염된 돼지농장에 공급된 것과 같은 기계유 오염 사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자들은 그러나 소고기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농도는 돼지고기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의 다이옥신 오염 파동은 동물사료 업체에서 기계용 기름이 사료에 혼입된 것이 문제였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즉각 리콜 조치를 취하는 등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출이 큰 타격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일리 박사/아일랜드 식품안전청 : 오염이 됐더라도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모든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가공품의 선적을 금지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도 즉각 아일랜드 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 수출액이 15억 유로에 이르는 소고기에서도 다이옥신이 검출돼 아일랜드는 심각한 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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