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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강추위에 폭설까지

내일 예상 최저기온 서울 -10도, 대관령 -19도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6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고, 충청과 호남·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미선/경기도 부천시 : 내복도 껴입고 쫄바지도 입고 양말도 신었는데, 너무 너무 추워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은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일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나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추위속에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청서해안과 호남, 한라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광에 19cm, 보령에 15cm의 눈이 쌓이는 등 1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 한라산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추위에 폭설까지 겹쳐 계량기 동파나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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