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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비도 못 피해간 불황…주가하락 '악몽'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주주로 있는 코스닥 기업의 지분 가치는 지난 1월 초, 229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효과도 경제불황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8일, 1/3수준인 77억 원으로 줄었기 때문인데요.

가수 비도 50억 이상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주주로 참여한 연예기획사의 주식평가액이 77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줄어든건데요.

[정선섭/주식전문 사이트 관계자 : (Q. 연예인 주식부자들이 손해를 입은 이유?) 영업실적이 유명세와는 달리 떨어지게 되고, 지금 상황은 경제 전반이 안 좋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타급 MC들도 주가 하락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동엽 씨는 지난달 중순, 한 연예기획사의 주식을 배당받았죠.

당시 가치는 24억 원이었는데요.

현재는 절반수준인 12억 원으로 떨어졌고, 같은 회사의 주주로 참여한 강호동 씨와 가수 윤종신 씨의 주식 평가액도 한 달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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