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시중은행들의 건전성 지표인 BIS 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공사가 주택 담보대출을 사들이는 등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한국은행의 도움을 받아 시중은행이 판매한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으로서는 위험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을 매각해 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일 수 있고 그만큼 중소기업 대출을 늘릴 수 있어 한국은행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공사는 재원 조달을 위해서 공사채 발행을 늘릴 예정입니다.
또 공사채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한은의 환매조건부거래 대상에 금융공사 발행채권을 포함시켜달라고 한은에 요청했습니다.
한은은 이와 함께 은행들의 후순위채 매입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한은이 후순위채를 매입하면 시중은행들이 추가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됩니다.
후순위채는 은행 자본에 포함되기 때문에 발행 물량이 많을수록 BIS 비율도 높아집니다.
한은은 금융시장이 더 악화되면 은행채를 유통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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