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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에도 서늘…주말에도 쾌청한 가을

비가 지나고 난 뒤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하늘도 맑고 가시거리도 25 km 안팎까지 탁 틔여있는데요.

하지만, 공기가 차가워졌죠?

낮기온은 어제(23일)보다 5도가량 낮은 1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진 이유는 비구름이 지난 뒤에 북쪽의 찬공기가 크게 확장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영동지방에서는 강풍주의보가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15도, 청주와 전주가 18도선에 머물면서 한낮에는 서늘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단풍 구경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쾌청하겠고요.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8도를 비롯해 대부분 10도를 밑돌겠고요.

낮기온은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은 없고요.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평년 이맘 때 어울리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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