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심각…23일까지 '외출자제' 해야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2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23일 이후부터나 오염도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일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67㎍/㎥으로, 이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환경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오염 물질이 상층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지표면에 정체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