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맑은 날씨가 반갑지만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여름 더위에 비까지 적게 내려서 남부지방에서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18일)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늦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더위를 꺽어줄 시원한 비소식이 기다려지는데요.
오늘 제주지방에만 한때 비가 조금 내릴 뿐,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이 없기 때문에 늦더위는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별다른 구름없이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실라코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오늘밤에는 일본 규슈 남단을 상륙할것으로 예상되고요.
우리나라는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볕이 뜨겁게 내리 쬐겠고요.
다만 제주지방에만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31도, 전주 32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늦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서울의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오겠고요.
다음주 중반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