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이른바 '그린에너지'사업을 5년 뒤 현재의 10배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모듈을 생산한 전문업체입니다.
사업초기인 7년전만해도 35억원에 불과했던 태양광 발전모듈 시장규모가 이제 8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 했습니다.
[이용호/에스에너지 부사장 : 시장이 커지니까 기업이 관심을 갖게 되고, 또 거기에서 높은 수입을 창출 할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 되고, 많은 전문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급 속도로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선진국보다 훨씬 뒤쳐졌고,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LED 등 9개 분야를 '그린에너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안에 생산규모를 10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예산 1조 7천억, 민간부문 1조 3천억 등 3조원을 투입합니다.
또 발전소 발전량의 일정량을 신재생에너지로 의무화하는 등 공공부분부터 신재생 수요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현진/서울과학종합대교수 : 중간단계의 시장을 활성화 시켜줌으로써 민간부분이 적극적으로 경쟁에 참여할수 있는 이러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태양광 기자재의 75%, 풍력의 99.6%를 수입할 정도로 우리의 기술 자립도는 취약합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기술개발에는 적정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간에 무리한 목표치만 강조하다보면 기자재 수입만 늘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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