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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재혁과 함께 부른 애국가…이배영 '감동의 응원'

부상 투혼으로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미스터 스마일' 이배영(29·경상북도개발공사)이 13일 남자 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후배 사재혁을 응원하러 베이징 항공 우주대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배영은 특유의 살인 미소를 연신 지으며 사재혁 이 세계를 들어올리는 현장을 함께 응원하고 축하했다. 그는 이날 SBS<출발 모닝와이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두 번 도전해서 두 번 다 실패했는데 (사재혁은)멋지다. 나보다 낫다"고 '큰 형'다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배영은 지난 12일 남자 역도 -69kg급 결승전 용상 경기에서 다리근육에 부상을 입고도 마지막 3차시기까지 바벨을 놓치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를 지켜본 중국 관중과 국내 팬들은 그에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자료제공=베이징SBS올림픽중계단,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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