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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박태환이다!"…미녀 아나운서 체면도 없이(?)

[초보 앵커의 좌충우돌 올림픽 출장기/박선영의 베이징 직찍] (4) '워터큐브'를 가다

베이징 현지에서 박진호 앵커와 함께 8시 올림픽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베이징의 명소로 떠오른 수영 경기장 '워터 큐브'의 모습과 연습 중인 박태환 선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박선영의 베이징 직찍'을 통해서 방송에 나가지 않는 베이징올림픽의 생생한 뒷모습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안녕하세요, 박선영입니다. 곧 한국 최초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수영 종목에서 레이스가 시작되죠? 그러고 보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이 이래저래 이슈인 것 같네요. 첫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중국의 국립 수영장 '워터 큐브', 그야말로 전 세계적 화제인데요. 중국의 국립 수영장 '수이리팡'. 외국 기자들은 모두 '워터 큐브'라고 부르네요.

   

수영 경기장 안에서 바라본 (입방체 모양)천장의 모습도 특이하고 멋이 있죠? 하지만 워터 큐브의 진짜 아름다움은 바로 '야경'입니다. 밤이 되면 물방울 무늬의 입방체들이 울긋불긋 색깔을 내면서 반짝입니다. 환상적이에요:D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먼저 수영장 안에서 '셀카' 한 장 찍고..두리번 두리번..

   

경기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취재경쟁은 이미 시작됐더군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한 수영스타의 경연장이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연습 장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취재진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ㅜ0ㅠ (갑자기 감격의 눈물이..) 이번 대회 최고 스타! 국민들의 관심, 사랑, 성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분이 오셨습니다!

박.태.환. 선수!!!!!

   

마이클 펠프스, 그랜트 해켓과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 참 당당하고 멋있었습니다. 그가 내딛는 걸음마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죠? 멋진 모습 그대로, 시원하고 기분좋게 금물살을 갈라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태환 선수 화이팅! /^o^/

(베이징=SBS 박선영 아나운서,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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