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선영입니다. 곧 한국 최초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수영 종목에서 레이스가 시작되죠? 그러고 보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이 이래저래 이슈인 것 같네요. 첫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중국의 국립 수영장 '워터 큐브', 그야말로 전 세계적 화제인데요. 중국의 국립 수영장 '수이리팡'. 외국 기자들은 모두 '워터 큐브'라고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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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경기장 안에서 바라본 (입방체 모양)천장의 모습도 특이하고 멋이 있죠? 하지만 워터 큐브의 진짜 아름다움은 바로 '야경'입니다. 밤이 되면 물방울 무늬의 입방체들이 울긋불긋 색깔을 내면서 반짝입니다. 환상적이에요:D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먼저 수영장 안에서 '셀카' 한 장 찍고..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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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취재경쟁은 이미 시작됐더군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한 수영스타의 경연장이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연습 장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취재진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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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ㅜ0ㅠ (갑자기 감격의 눈물이..) 이번 대회 최고 스타! 국민들의 관심, 사랑, 성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분이 오셨습니다!
박.태.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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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그랜트 해켓과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 참 당당하고 멋있었습니다. 그가 내딛는 걸음마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죠? 멋진 모습 그대로, 시원하고 기분좋게 금물살을 갈라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태환 선수 화이팅! /^o^/
(베이징=SBS 박선영 아나운서, 편집=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