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여의도 한국방송 앞에는 KBS 이사회를 저지하려는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정문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반쯤 기동대 2백여 명을 투입해 회의실로 통하는 모든 통로를 봉쇄하고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7일밤 KBS 앞에서는 촛불문화제를 벌이던 시위대를 경찰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과 SBS 아트텍 황현표 노조 대의원, 성유보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등 모두 24명이 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