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끈적끈적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였습니다.
오늘(4일) 경북 울진을 최고로, 동해안 지방은 35도 안팎의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당분간 눅눅하고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서쪽에서 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내일도 눅눅한 날씨가 예상이 되고요.
우리나라는 안개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국의 화중지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내일은 북쪽으로 올라와서 주로 북한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도 내일 오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 정도로 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신 바람이 불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날이 개서 일요일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흐리고, 오전에 비가 살짝 지나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오전 한때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안개도 끼겠습니다.
영남동해안은 오늘밤에도, 상당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전주에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동해안의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했는데요.
당분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