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아침은 전국적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 지방의 가시거리는 500미터 안팎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일부 지방에는 안개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는 곧 그치겠고요.
안개가 걷히는 오후부터는 무척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3, 4도 가량이나 오르겠고요.
특히 제주도와 전남 지방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이제 아침에도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과 춘천의 기온 22도를 비롯해서, 특히 강릉이나 속초는 27~28도 선까지 올랐습니다.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남부 지방도 전주 25도를 비롯해 대부분 20도를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대전 29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올라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자세한 이번 주말 날씨 궁금하실텐데요.
토요일인 내일은 약간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지방에 5mm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영서와 경북 지방에도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이 끼는 가운데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