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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100mm 이상 폭우 내린다…중부 오후 황사

<앵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 서울지방은 그쳤습니다만 오늘(28일) 남부지방에1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그치면서 오후 늦게 약한 황사도 나타나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밤 시작된 비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전북남부, 부산과 경남 등 대부분의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에 94mm의 큰 비가 온 것을 비롯해 장수 88, 서울 51mm 등 전국적으로 평균 50mm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와 전남, 경남지방에는 40에서 100mm의 큰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북지방에는 최고 70mm, 강원과 충청에는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과 경기지방에도 5에서 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짙은 안개도 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비는 오후에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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