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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 최고 70mm 더 온다…중부 황사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그밖의 전국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붉은 색으로 보이는  남해안지방에는 시간당 20~30 mm 가량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호남과 경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까지 남해안지방에는 100 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70 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북과 경북에는 10~50 mm, 그 밖의 지방은 5~20 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퇴근길 무렵부터 중부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재 북쪽에 보이는 황사가 내려오면서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28일)은 비가 온 뒤, 수도권지방부터 점차 개겠고요.

남부지방의 비도 오늘밤 안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물러가겠는데요.

오늘 낮기온은 서울 22도,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0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고요. 

금요일쯤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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