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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최고 100mm 큰 비 온다…중부 오후 '황사'

<앵커>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에는 오후에 황사도 나타나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밤(27일)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은 전국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시간당 10에서 20mm가량의 장대비가 퍼붓고 있고 전남 전역과 전북 서해안, 경남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에는 56mm의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36mm의 비가 오는 등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평균 3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와 전남, 경남지방에는 40에서 100mm의 큰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북지방에는 최고 70mm, 강원과 충청에는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과 경기지방에도 5~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부지방 곳곳에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비는 오후에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때이른 더위는 물러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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