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의 조류 매몰 지점 주변 지하수 관정 30곳의 수질은 분석한 결과 4곳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지하수 수질을 분석한 곳은 전북 정읍과 김제, 순창, 전남 나주와 영암, 경기도 평택의 닭,오리 살처분 매몰지역입니다.
이 가운데 김제 3곳과 영암 1곳의 지하수에서 질산성 질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최고 3배 가량 높게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질산성 질소가 높게 검출된 이유가 매몰 처리한 가축 사체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질 분석을 확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잔류 여부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