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술을 마시던 대학생들이 함께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1명이 숨졌습니다.
20일밤 11시 50분쯤 수원대 전기공학과 3학년 조 모씨 등 5명이 함께 술을 마신 뒤 교정 내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조 씨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연못 깊이가 1미터 20센티미터에 불과한 점을 들어 조 씨가 익사한 것인지, 심장마비로 인해 숨진 것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학기초 과 단합대회를 벌이며 과 동기들과 함께 교정 내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