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의 몸매와 살인미소의 시대는 가고, 자상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들을 이른바 '한국형 훈남'이라고 부릅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드라마 <온에어>에서 PD역을 맡은 박용하 씨입니다.
드라마에서 다혈질이지만 잔정이 많은 남성상을 표현해 여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박용하/배우 : 그동안 착하고 부잣집 아들네미, 전형적인 것이 아니라 아 연기해 볼 수 있겠구나 뭔가 끄집어 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어요.]
중년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있는 한국형 훈남도 있습니다.
<조강지처 클럽>의 손현주 씨인데요.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도와준 한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드라마 <온에어>의 이범수 씨도 스타를 만들기 위해 고뇌하는 매니저로, 드라마 <행복합니다>의 이훈 씨는 빈부의 격차 속에서도 묵묵히 사랑을 지키는 남자로 등장하는데요.
현실적인 고민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성숙한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한국형 훈남'들의 매력!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