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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발사 성공 후 엄지손가락 치켜들며 '미소'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직후 우주인 이소연 씨(29)는 어떻게 기쁨을 표현했을까.

8일 20시 16분 39초(한국시각)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탑승한 소유즈 로켓이 발사되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밝은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 씨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우주선 창문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소연 씨와 함께 탑승한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와 올레그 코노넨코도 발사 직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한편, 이소연 씨는 우주선 목적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박 10일간 임무 수행을 마치고 오는 4월 19일 오전 8시38분경 (한국시각 오후 5시 38분경) 카자흐스탄 발사장 근처 초원지대인 아르칼레이에 착륙한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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