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어!" 꿈나무들 환호

<8뉴스>

<앵커>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로 향한 꿈을 이루는 순간 전국 곳곳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터졌습니다.

이소연 씨에게 국민들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김형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소유즈 우주선이 창공으로 치솟는 순간, 생중계 화면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이선희/대전시 자양동 : 한국인 최초로 이소연 씨가 나가서 너무 자랑스럽고요. 다 임무 제대로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소연 씨의 모교인 광주과학고에서도 축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자랑스런 선배에게, 끝까지 힘을 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는 소유즈 우주선을 본뜬 모래 조각이 만들어졌습니다.

온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로 날아가라는 염원이 담겨 졌습니다.

고사리손 어린이들도 정성스레, 우주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편지를 씁니다.

언젠가 이소연 언니, 이소연 누나 뒤를 따라 우주로 날아오르는 꿈도 품어봅니다.

[김영준/계성초교 5학년 : 대한민국에 안 되는 게 어딨니, 누나가 한다면! 화이팅!]

우주탐험의 꿈이 현실이 된 기쁨 속에서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명예를 짊어진 우주인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길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