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될 이소연 씨는 한국 우주과학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계속해서 심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만 8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주인 후보로 선발된 고산 씨와 이소연 씨.
고 씨가 먼저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됐지만, 결국 우주비행은 이 씨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씨는 훈련받은 대로 차분하게 우주비행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최선을 다 하고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같은 마음을 쭉 이어와야 되기 때문에 제가 그렇지 않고 평소처럼 평소 훈련 때와 똑같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난 1년 동안의 훈련 과정을 돌아보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우주인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뒤 이후 우주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말했습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먼 미래를 내다봤을 때 우리나라 우주 과학분야에 제가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이 씨는 우주선이 발사되는 다음달 8일까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비행을 위한 체력 보강과 과학실험 임무 등을 반복하며 마지막 탑승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여러분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제가 대신해서 우주에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주강국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