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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미 증시, 신용위기 우려 급락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6일)보다 214.6포인트 떨어진 12,040.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는 29.36포인트 하락한 1,304.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31포인트 떨어진 2,220.5로 마감됐습니다.

증시는 '손버그 모기지'가 2천 8백만 달러의 빚을 갚지 못하면서 주가가 50% 폭락하고, 연쇄 부도가 우려되면서 신용위기 우려가 부각돼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UBS와 메릴린치, 암박 등 대형 금융기관들도 자산 상각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업 중단, 대량 해고 등이 발표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 해 4.4분기 미국의 주택 압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대출 연체 비율도 22년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도 신용위기 우려를 키웠습니다.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그 던컨은 주택압류와 연체율 증가의 정점은 올해 중반까지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하반기까지 사정은 더 악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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