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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문, 노 전 대통령 사저 앞 밀담…깜짝놀라 후다닥

옛 사위로부터 S해운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와 경찰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주장에 연루됐던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맨 위 사진 오른쪽)이 지난 28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한 뒤 현관 앞에서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밀담을 나누고 있다.

중앙의 사진은 먼 발치에서 취재하는 기자의 카메라를 본듯 정 전 비서관과 문 전 실장이 깜짝 놀라 카메라를 노려보고 있다.

맨 아래 사진은 정 전 비서관(왼쪽)이 취재진을 의식한 듯 간단하게 대화를 끝낸 뒤 서둘러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빠져 나와 쏜살같이 사라지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전날 자신에게 국세청 세무조사와 경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옛 사위 이모 씨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로비의혹에 연루돼 있어 노 전 대통령을 방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귀향한 뒤 청와대 고위인사를 지냈던 사람중에서는 정 전 비서관의 방문이 처음으로 이날 정 전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는 등 2-3시간 정도 머물은 뒤 돌아갔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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