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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외국 증권사 수수료, 국내 2배"

최근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운용보고서입니다.

운용성과와 함께 자산보유 현황과 운용비용이 상세히 기재돼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이 운용사에서 골드만삭스증권에 지불한 중개 매매수수료율은 0.25%.

이는 국내 증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율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더 많은 수준입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 : 외국 증권사가 국내보다 2배에서 2.5배 정도 (수수료를) 비싸게 받고 있어요.]

증권사가 제공하는 정보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운용업계의 설명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외국 증권사가 시장에 대한 정보와 분석 수준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겁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 : 해외쪽에서 나오는 데이터라든지 이런 건 아무래도 외국증권사들이 좀 더 앞서가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정보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국내증권사의 두 배가 넘는 수수료는 너무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외국증권사도 문제지만 요구하는 대로 순순히 지불하고 있는 운용사들도 문제입니다.

수수료 부담을 투자자들에게 떠넘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태진/한국펀드평가 연구원 :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의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에 그만큼의 플러스 알파의 비용을 더 부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펀드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개 매매수수료까지 투자자가 부담하는 현행 수수료 체계의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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