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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중·고생들도 "중국어는 필수"

목동의 한 중국어 학원!

삼삼오오 중·고생들로만 이뤄진 중국어 수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초·중·고생들만을 위한 특화된 중국어 학원인데요.

예전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가 일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중·고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왕려나/중국어 학원 관계자 : 작년보다 올해는 학생수가 100% 이상 늘었습니다.]

주로 입시나 진학을 위해서입니다.

[왕려나/중국어 학원 관계자 : 중학생 같은 경우에는 외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많고요. 고등학생 경우 대학 진학 때 가산점 붙기 위해서 애초에 준비하는 학생들 있고요.]

이미 영어만 가지고는 더 이상 강점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중·고생들 사이의 중국어 열풍을 이끌고 있는 것인데요.

[허정원/중3 : 원래 자격증 따서 대학 입시 때 도움이 되려고 하는데 거기에다가 제2 외국어로 시험을 보니까….]

[김요한/강서고 1 : 대입에 도움이 되니까 중국어 배우려고 하는 거 같아요.]

중국어 열풍은 초등학생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승선/초등 6 : 일단 영어는 잘하니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노유진/초등4 : 영어는 7살 때부터 시작했고 중국어는 2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한·중관계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여 중국어 열풍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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