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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은 지금…노란 풍선 '펄럭'

고향으로 돌아오는 대통령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마을 곳곳에 걸렸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대통령의 사저까지 이르는 길은 노란 풍선 수만 개가 줄을 이었습니다.

주민들과 지역 단체 회원들은 내일 귀향 행사 때 내놓을 만여 명분의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퇴임식에 앞서 먼저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를 둘러보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 3시 반쯤 이곳 봉하마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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