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폭으로는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8월 이후 여섯 달 연속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보면, 2, 30대는 감소했지만 40대 이상 취업자는 오히려 크게 늘어났습니다.
청년층이 갈 만한 일자리는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40대 이상 구직자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30대 인구 감소도 또다른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준비생은 지난달 7만 명 가까이 늘면서 1년 새 14%나 급증했습니다.
[손민중/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고급 청년층들, 고급 인력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진거죠. 그래서 국내 취업시장이 더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성장, 저고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연평균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새 정부의 계획이 현실에 맞게 재조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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