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 첫 아이를 낳은 김재선 씨.
특별한 사람들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거주 지역인 서초 구청 직원들이 꽃다발과 출산 지원금을 들고 산모를 찾은 것인데요.
이처럼 서초구청에서는 올 1월부터 서초 구내 거주 산모들을 대상으로 아기 탄생 축하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은숙/ 서초구청 모자 보건 팀장 : 출산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희가 조금이라도 지원하는 의미에서 방문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강남 성모 병원에서 출산하는 산모들만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미리 산모가 신청만 하면 어느 곳에서도 축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첫째아이 일 경우에는 1십만 원, 둘째아이는 50만 원!
셋째는 100만 원의 지원금도 전달받게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산 후 가정 방문을 통해 모유 수유 교육과 영·유아 기초 예방 무료 접종에 대한 안내까지 이뤄지는데요.
[최희진/모유 수유 교육자 : 젖물리는 방법, 수유자세, 산모들이 어려움 겪고 있는 모유 수유 트러블에 대한 어떤 대처 방안을 교육 하고요.]
또 임신 후 '서초 아이 사랑 육아포털 사이트' 에 임산부 등록만 마치면 출산 전 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 검사, 철분제 지급 등 모두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도움을 주는 연계 사업!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출산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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