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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대전 서구 을 출마"

"충청권서 15석 이상 확보할 것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9일 4.9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심 대표는 이날 당내 4.9 총선 예비후보 및 당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충남 공주시 계룡산을 등반한 뒤 동학사 입구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9 총선 때 어느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지금까지 대전 서구 을 선거구 외에 다른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그 문제는 이미 정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정가에선 심 대표의 4.9 총선 출마를 놓고 17대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 14일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있다가 지난달 17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진석 의원 지역구인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에 출마하거나 비례 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그는 또 4.9 총선을 앞두고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의 대전지역 일부 국회의원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인재영입은 설사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까놓고 말하는 게 아니다"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남충희 전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후보가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선언을 한 것과 관련,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정치는 절대로 안된다. 신의와 신뢰를 버리면 정치가 아니다"며 "충청인은 이런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선진당이 4.9 총선에서 몇 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의석(24석) 가운데 3분의 2, 즉 15석 이상은 무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밖에 심 대표는 4.9 총선에 출마할 후보의 공천시기에 대해 "총선을 40일 정도 앞둔 다음달 초까지 공천을 마칠 것"이라며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인물을 공천해 4.9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공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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