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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 방침에 변화 없을 것"

외환은행 인수 본 계약자인 HSBC는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 이후로도 외환은행 인수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HSBC 고위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법원 판결은 HSBC의 은행 대주주 자격과는 관계가 없다"며 "재판 결과와 외환은행 매각 간에도 특별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이 박탈돼 외환은행 지분에 대한 강제 매각 명령이 내려지더라도 외환은행 지분 인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 관계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계속 유보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승인 심사가 늦어져 매각 시한인 4월을 넘기더라도 양측이 계약을 취소하지 않는 한 계속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날 부로 외환은행 지분 인수가격이 주당 380원 인상된 점에 대해서도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HSBC는 론스타와 계약 당시 1월 31일 이후 인수가 이뤄질 경우 주당 380원을 추가 지급키로 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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