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아트] 동·서양 '전쟁 영웅'들의 차이점?

명예와 사랑을 위해 무려 10년 간 싸웠던 고대 그리스의 영웅들!

그리고 혼탁한 세상의 영웅이 되고자했던 중국의 명장들!

먼저 서양 영화 <트로이>입니다.

동맹을 맺으러 온 트로이의 왕자 패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 왕은 형을 부추겨 트로이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신과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전쟁 영웅 아킬레스도 참전하는데요.

영화 <명장>의 청나라에서도 농민 반란으로 촉발된 전쟁이 무려 14년 간이나 이어집니다.

청나라 장군 방창운은 우연히 도적단의 칼잡이 강오양을 구하게 되는데요.

방창운의 투지와 충성심에 감동한 도적단의 두목 조이호와 강오양은 의형제를 맺습니다.

다시 <트로이>입니다.

그리스의 연합군은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를 이용해 마침내 트로이를 함락시킵니다.

하지만 사랑을 쫓던 아킬레스는 비장한 최후를 맞이하는데요.

영화 <명장>의 세 주인공도 탁월한 병법을 이용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만 곧 갈등이 불거집니다.

비극적 운명에 맞서는 동·서양 영웅들의 서사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감동과 공감을 줄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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