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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고효율 조명시대 'LED'

펼쳐진 부채 모양을 따라 흘러가듯 색이 바뀝니다!

화분에 담긴 인조 매화나무 가지마다 활짝 핀 꽃이 은은하게 빛납니다!

1천 가지 색상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LED 조명!

최근 가정용 조명으로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반도체 칩으로 빛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고, 리모컨으로 밝기를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설치하는 LED 조명은 중앙에 램프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요.

3-4개의 짧은 길이의 램프가 들어간 것은 거실이나 안방, 긴 램프가 들어간 펜던트는 주로 부엌용으로 쓰입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제가 좀 밝게 해볼께요! 지금 보시면 이 안에는 LED 이 들어있어서 좀 무드를 잡든지 할 때 좋고요. 아니면 LED 등을 끄시고 좀 환하기를 원하시면 이렇게만 사용하셔도 되고….]

LED만 24시간 켰을 때, 한달에 전기료는 500원에 불과한데요.

램프를 같이 사용한 경우에도 형광등보다 20~30% 전기가 절약됩니다.

수명도 10배나 길어 5년 이상 쓸 수 있습니다.

또 원하는 색이나 형태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실제 양초 불처럼 깜빡거리는 초, 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장식액자나 화단으로 꾸밀 수 있는 꽃모양의 소품에서부터, 인조 대리석 안에 LED를 넣은 바닥 타일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이런 방등도 있겠지만 이렇게 LED 전구, 반도체 칩을 이용해서 소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거든요, 방등 같은 경우에는 리모컨을 사용했지만 이건 바로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는 거거든요.]

그러나 LED조명은 아직까지 형광등이나 할로겐램프 등에 비해 가격이 2-3배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밝기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데요.

가정용 조명은 최저 5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 선이고, 소품은 1만 원부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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