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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브라소프, '곰과 더불어 살아가요'

'줌인 세계로 떠나자', 산맥에 둘러싸인 도시 '브라소프' 소개

루마니아 제 2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불리는 브라소프 시에서는 불곰들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간다.

SBS'줌인 세계로 떠나자'는 23일 루마니아 첫방송으로 불곰마을 '브라소프'편을 방송했다.

브라소프 도시 전체는 '카르파티안'이라는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시 외곽 아파트 촌에 종종 야생 불곰 등의 야생동물들이 내려와 쓰레기통에서 음식물을 뒤진다.

제작진이 찾아간 당시에도 야생 불곰 한 마리가 천연덕스럽게 쓰레기통을 뒤지며 음식을 먹고 있었다. 워낙 오랫동안 사람의 음식을 먹어 왔던 탓에 심하게 사람을 경계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도시가 산맥으로 둘러싸여 덕을 보는 이들은 또 있다.  바로 산 입구에 즐비한 동물 모피 상점들이다. 루마니아에서 야생동물 사냥은 본래 불법이지만 달리 생계수단이 없는 마을 사람들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정부에서도 엄격하게 단속하지는 않는다고.

       

또한 산 주변에 있는 커다란 레스토랑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산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주 재료로 요리를 하기 때문. 주로 곰이나 야생 멧돼지, 사슴 고기 등이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현지 사람들은 전했다.

루마니아는 또 오랜 공산주의 통치 결과로 자동차 만드는 공장 있지만 소비재 제조 공장은 없다. 심지어 티셔츠나 가판대 조차 볼 수 없다. 대신 이들은 거리에서 아주 특별한 물건을 거래 하는데, 바로 '광물 원석' 즉 가공하기 전의 보석이다.

카르파티안 산맥에서 나오는 이러한 원석들은 대부분 광부들이 일하면서 조금씩 숨겨두었다가 내다 파는데, 광부들의 월급이 워낙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매주 월,화,수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되는 '줌인 세계로 떠나자'는 세계 각국의 자연, 사람, 문화를 우리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보여주며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킨 각국의 노력과 정책을 '본보기'로 소개한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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