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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발전소 발전 중단…유출 사고 없어

<앵커>

어제(25일) 오후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터빈에 이상이 생겨 발전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방사능 유출 사고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발전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는 원전 3호기의 터빈에 이상 신호가 발동돼 발전기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원자로에는 이상이 없어 방사능 유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전기나 계측 쪽 고장으로 보고 밤새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아직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에 쌓여 있던 폐섬유 등을 태워 천 7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폐섬유 소각작업을 하던 소각로에서 불이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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