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릿수 성장 행진도 5년 연속 이어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지난해 초 제시한 8%대 성장을 훌쩍 뛰어넘는 과속 성장입니다.
소비자 물가도 4.8%로 정부 통제선 3%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8월 부터 5달 연속 6%를 넘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은행의 지불준비율 인상을 모두 16차례나 단행하는 등 긴축 정책을 내놨지만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셰푸잔/중국 국가통계국장 : 중국경제 성장속도가 빨라서 과열로 넘어갈 위험이 있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따라서 경기 진정을 위해 긴축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의 경기 침체로 중국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는 미국발 충격을 흡수하면서 물가를 잡고 고성장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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