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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유가 후폭풍에 1월 무역수지 적신호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8억 6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월 단위로는 57개월 만에 첫 적자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무역 적자는 올해 1월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적자액도 무려 2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무역 적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계속된 고유가의 영향으로 원유 수입액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배럴당 56달러 선이었던 원유 도입단가가 지금은 9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수입액은 41억 달러에서 79억 달러로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수출이 계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적자 행진은 3월 정도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 말 전망했던 올해 무역 흑자목표 130억 달러는 달성이 어려워져, 75억 달러 정도로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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