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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억울합니다"…'편파 수사 있었나' 조사

<8뉴스>

<앵커>

이명박 특검팀은 오늘(22일) 김경준 씨를 처음 소환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경준 씨가 오늘 낮 2시쯤 이명박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검은 양복 차림의 김 씨는 오랜 수감 생활 탓인지 많이 지친 표정이었습니다.

[김경준 : 억울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죄송합니다.]

김 씨는 5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서울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특검팀은 김경준 씨가 제기한 검찰의 편파 왜곡 수사 의혹부터 먼저 조사했습니다.

김 씨가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조사를 거부해왔기 때문에 이 부분부터 조사해야 나머지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검팀이 수사할 시간이 많지 않아 김경준 씨는 앞으로 수시로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 BBK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또 '제3자의 소유로 보인다'며 검찰이 애매한 결론을 내린 도곡동 땅의 진짜 주인을 밝히는 것도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검찰 수사 기록을 모두 검토했다며, 이를 토대로 김 씨를 조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어제에 이어 서울시 공무원 최모 씨와 한독산학협동단지 직원들을 불러 DMC 부지 분양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관/련/정/보

◆ 김경준 "협박은 아니고 회유는 있었다"

◆ [생생영상] 김경준의 한마디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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