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수면을 방해하고 두통까지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웁살라대학, 미국 웨인주립대학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침대에 들기 전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깊은 잠에 빠지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또 숙면 시간도 오래 지속되지 않아 낮 동안에 쌓인 피로 회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남녀 자원자 71명 중 일부만 휴대전화 전자파와 동일한 파장과 주파수, 강도의 전자파에 노출시킨뒤 연구소 안에 준비된 방에서 잠을 자게 했습니다.
전자파에 노출된 자원자들은 그렇지 않은 자원자들에 비해 깊은 잠에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으며 숙면 영역에 머무르는 시간도 짧았습니다.
연구진은 휴대전화는 특히 밤늦은 시간에 통화를 많이 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위험하다며 충분한 잠을 취하지 못하면 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 집중력저하, 학업성적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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